이너컨츠에 하려고 샀어요.
기존에 끼던 게 마름모 모양에 작은 블루 다이아가 박힌 피어싱(귓바퀴)과 보라색에 가까운 원석 다이아 피어싱(2mm)입니다.
파란색과 쨍한 핑크를 같이 착용하고 싶었는데 핑크 다이아 수급이 어려워 보라색에 훨씬 가까운 상품을 받게 되어 실망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이 피어싱을 보고 얘를 가운데 이너컨츠에 끼면 좋겠구나 싶어서 사장님을 엄청 괴롭히며 주문했죠 ㅋㅋㅋ
막 원석중에 쨍한 핑크가 있냐 사이즈는 몇 미리가 있느냐 등등
원석마다 색상이나내포물, 컷팅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같은 제품을 주문해도 상상했던 것과 다른 이미지가 오는 경우가 있으니 꼼꼼히 여쭤봤습니다.
이너컨츠 부위는 뒷마개가 공모양이어도 옆으로 누워서 자면 귀 뒤를 눌러서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라블렛으로 주문해봤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잘 때 하나도 안 아프고 눌리는 게 없습니다.!! +_+ 이너컨츠에 라블렛 강추드립니다.
그리고 보통 원석들이 다이아몬드처럼 컷팅하는 브릴리언트 컷팅이잖아요~ 왠지 저는 이번엔 둥글게 깎은 카보숑 컷이 갖고 싶었어요.
그래서 더욱 이 제품에 눈길이 갔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어폰을 끼면 이어폰에 기스가 나서 조금이라도 더 둥근 걸 찾게 되기도 했구요.
결론은 색상은 생각한 것 만큼, 제품 설명 사진에 나온 만큼 쨍한 핑크는 아니었습니다.
3mm가 무난하게 이너컨츠에 할 사이즈인데 4mm가 더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사이즈일 것 같아요.
원석 자체가 물방울을 머금은 마냥 투명감이 있는 느낌입니다. 나중에 트라거스에도 착용해 볼 생각이에요. 아마 그게 더 예쁠지도.
조명이 약해서 잘은 안 보이지만 참고하시라고 착용샷도 올려봅니다.
참고로 바 길이는 4미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