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다이아로 하기로 결정하고나서 보증서 있는 제품으로 할 지 무보증서 제품으로 할 지 고민 많이 했어요. 가격 차이가 10만원이나 나기 때문에.. 이왕 다이아 사는 김에 좋은 거로 하자 싶어서 보증서 있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1부는 너무 작아서 보증서 발행을 안 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거의 이 사이즈에서 현대꺼면 좋은 축에 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11캐럿 G컬러 투명도 VVS1 컷팅 Very Good으로 왔구요. 워낙 작아서 육안으로는 모르겠고 걍 투명하고 반짝입니다.
큐빅,시그니티 등과 비교하여 올려보려했으나 조명 탓인지 큰 차이는 없어보여요. 후기에서와 같이 역시 다이아라 빛이 다르다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구요 ㅋㅋㅋ
화이트골드에 셋팅했고 트라거스가 좀 두꺼운 편이라 6mm했습니다. 육각형 마감이라 끼울 때 확실히 돌아가는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생각외로 돌출된 형태라 귓바퀴같은 데 하면 머리카락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트라거스에 했는데도 초반엔 신경쓰이더군요~
트라거스 부위 자체가 혼자서 끼웠다 뺐다 하기가 어려운 곳이라 계속 끼고 있을 생각으로 구매한건데 원래 큐빅은 금제품으로 안 샀거든요. 그 이유가 끼고 샤워하고 세안하고 화장품 바르다보면 어느새 금방 탁해져있는 걸 발견해서요. 아무리 닦아도 예전 빛이 안 나더라구요. 오래 낄 생각으로 금에(백금이 더 좋긴 하다만) 다이아로 해봤습니다. 다이아는 빛이 바래지 않길 바라며..
한가지 좀 아쉬운 부분은 사진상으로는 잘 티가 안 나지만 피어싱이 원석쪽의 홈에 나사로 끼워질 때 곧기 끼워지는 게 아니라 약간 비스듬하게 끼워집니다. 즉 피어싱이 일자로 정확하게 제작된 게 아니라는 말이죠.. 어차피 내 귀도 두께가 정확하게 일자는 아니니 그냥 끼겠습니다 ㅎㅎ
나중에 다이아 빛이 혼탁해지면 A/S 보낼게요.